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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언덕(이탈리아) 미켈란젤로언덕 이탈리아 / 피렌체 피렌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미켈란젤로 언덕 광장,, 버스를 이용해 피렌체로 들어가는 관광객 대부분은 피렌체 전체 도시를 조망하기 쉬운 아르노 강가 작은 언덕 광장 미켈란젤로 언덕 광장으로 향한다, 마치 서울의 남산과 비슷한 곳 이지만 규모는 작은편이다, 언덕 광장 한 가온데는 르네상스 대표적 조각이자 최초의 나체상인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 우뚝 서 있다, 1871년 조성된 미켈란젤로 광장은 피렌체 구 시가지에서 아르노강의 니콜로 다리를 건너 고대로마의 성벽을 통과해야 만날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피렌체 시가지의 전경은 널리 알려져있다, 아르노 강과 그 위를 지나는 유서깊은 베키오 다리, 그리고 붉은 지붕으로 가득한 피렌체 시가지 모습등, 2017, .. 2022. 7. 26.
베키오다리(이탈리아) 베키오다리 이탈리아 / 피렌체 베키오다리 / Ponte Vecchio 1345년에 만들어진 베키오 다리는 아르노 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로마시대에 건축한 마지막 다리 이기도 하다, 처음에 만들어진 다리는 수면에서 조금 높히 위치한 나무 다리여서 홍수가 나면 부서지곤 했다, 이에 돌다리로 다시 재건축 했고 그때의 다리가 1996년 최악의 홍수에도 잘 견디어 냈다, 양옆에 늘어선 상점은 원래 푸줏간과 무두질을 하는 가죽상점 이었으나 베키오궁전에서 피티궁전까지 바사리의 통로가 생기고 메디치 가문의 사람들이 베키오 다리를 건널때 마다 나는 악취에 괴로워해 대공 페르디난도 1세가 상점을 보석상으로 모두 바꾸었다, 이곳에는 보석 만큼이나 로맨틱한 이야기가 있으니 9살 단테가 그의 인생을 통틀어 유일한 사랑의 .. 2022. 7. 26.
베키오궁전/시뇨리아광장(이탈리아) 베키오궁전 시뇨리아광장 이탈리아 / 피렌체 베키오궁전 / Palazzo Vecchio "오래된" 이라는 뜻의 베키오 궁전은 1298년 아르놀포 디 캄비오가 만들기 시작 하여 관청으로 사용 되다가 코지모 1세가 메디치 가문의 저택으로 바꾸었으며 현재 미술관과 시청으로 사용하고 있다, 궁전의 정문에는 미켈란젤로의 와 바초 반디넬리의 의 복제품이 있으며 피렌체의 문장인 백합과 사자상이 조각 되어 있다, 중앙에는 예수를 상징하는 해와 IHS가 적혀 있고 그 아래 "왕 중의 왕 예수" 라는 뜻의 라틴어가 적혀 있다, 입구 안에 있는 중정은 미켈로초가 개축한 것으로 다빈치의 스승 베르키오가 만든 돌고래를 안은 천사조각이 눈에띈다, 베키오궁전의 하이라이트는 500인의 행정 지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던 "500인 의방.. 2022. 7. 26.
피렌체(이탈리아) 피렌체 이탈리아 / 피렌체 피렌체는 13~15세기에 신 중심의 중세 암흑기를 벗어나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 정신이 태동되고 싹튼 본 고장이다, 브루넬레스키, 단테, 미켈란젤로, 네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이, 라파엘로, 마키아벨리 등이 활동한 장소로 그들의 위대한 업적들이 그대로 살아 현재로 이어져 오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피렌체 공화국의 지배자였던 메디치가의 후원과 가문의 이야기도 빼놓을수 없는 역사로 살아 있다, 실제로 피렌체 거리를 걷다보면 곳곳에 있는 백합꽃과 환약의 상징인 메디치가의 문장이 나도 모르게 과거의 어느 한 시점에 나 자신이 머물고 있다는 착각 속에 빠지게 한다, 2017, 3, 26, 촬영, 피렌체 아르노 강변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차이코프스키의 1890년 이탈리아 플로렌스(피렌.. 2022. 7. 26.
산타크로체성당(이탈리아) 산타 크로체성당 이탈리아 /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 / Basilica di Santa Croce, 산타 크로체 성당은 "성스러운 십자가" 라는 뜻이다, 성당의 정면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이는 1853년 니콜로 마타스 라는 유대인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상단에 다윗의 별이 장식되어 있다, 피렌체 에서는 쉽게 볼수없는 프란체스코회의 성당으로 성 프란체스코의 생애를 그린 조토의 프레스코화가 있다, 성당 내에는 피렌체의 위인 276여명이 잠들어 있는데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무덤 조각에는 오른손에 망원경을, 왼손에 지구가 들려져 있다, 로마에서 숨을 거둔 미켈란젤로의 시신을 피렌체의 시민들이 몰래 가져와 이곳에 안치 했다, 라벤나 에서 죽은 단테는 지역에서 동의 하지 않아 돌아올수 없게.. 2022. 7. 26.
단테의집(이탈리아) 단테의집 이탈리아 / 피렌체 단테의 집 / Museo Casa Dante 이탈리아의 문학가 단테 알레기에리(Dante Alighieri)는 그의 작품 으로 르네상스뿐 아니라 현대의 예술가들 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 작가이다, 첫눈에 반한 베아트리체를 향한 구구절절한 마음을 담은 작품 으로 짝사랑의 아이콘 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실 단테의 집은 그가 태어나거나 직접 살았던 곳은 아니다, 본래 마리오토 알베르티넬리 라는 화가가 살던 곳이며 단테가 살던곳은 같은 골목의 어느집 일것으로 추정한다, 그에게 헌정된 박물관은 단테의 작품과 삶에 연관된 물건을 전시하고 있다, 1층은 서점, 2층과 3층, 4층은 전시실 이며 단테가 사용한 만년필과 침대, 신곡의 초기 판본등 그가 사용하던 물건과 작품은 물론 그의 데드마.. 2022. 7. 26.
두오모성당(이탈리아) 두오모성당 이탈리아 / 피렌체 두오모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Basilica di Santa Maria del Fiore, "꽃다운 성모 마리아" 라는 뜻을 지닌 대성당은 여러지역에서 가져온 흰색, 녹색, 분홍색의 대리석으로 만든 외관과 붉은색의 우아한 쿠폴라가 더해져 꽃보다 아름다운 건축물을 자랑한다, 1296년 아르놀포 디 캄비오는 9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버텨온 산타 레파라타 성당이 노후하자 두오모를 새로건축하기 시작 했다, 그후 그가 죽은뒤 여러 건축가의 손을 거치면서 외관이 만들어 젔으나 그 누구 에게도 쿠폴라를 올리는 기술이 없었다, 이에 두오모의 후원자인 양모상인 길드는 쿠폴라 설계자를 공모 하였고 당시 유명한 건축가였던 로렌초 기베르티를 제치고 필리포 부르넬레스키의 설계가 채택 .. 2022. 7. 26.
콜로세움(이탈리아) 콜로세움 이탈리아 / 로마 콜로세움 / 콜로세오 / Colosseo 콜로세움은 포리 임페리알리 거리의 끝에 있다, 네로가 죽고 난뒤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에 의해 서기 72년에 착공하여 8년이 지난 서기 80년에 아들인 티투스 황제에 의해 완공 되었다, 로마 최대의 경기장으로 무려 5만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입장할수 있는 거대한 규모이다, 세계 최고의 건축물이라 평가받고 있는 콜로세움은 현대에도 사용되는 혁신적인 건축기술의 집약으로 만들어졌다, 무리한 증세로 인심을 잃은 네로의 죽음 이후 황제에 오른 그는 네로의 황금궁전을 허물고 그 앞에 있는 인공호수의 물을 수로로 빼낸후 콜로세움을 세웠다, 1층은 튼튼하고 무거운 석재로 만든 80개의 아치가 하층을 견디고 위층은 그 보다 가벼운 붉은벽돌과 고대 콘크리트로 .. 2022. 7. 26.
진실의입(이탈리아) 진실의입 이탈리아 / 로마 진실의 입 / Bocca della Verita 로마가 시작 되었다는 팔라티노 언덕 방향으로 서면 대전차 경기장의 왼쪽 끝에 황토색 건물이 보인다, 이곳은 대전차 경기가 열릴때 말과 전사들이 대기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이 자리, 헤라클레스의 신전 폐허 위에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Santa Maria in Cosmedin)성당이 들어서 있다, 로마의 거대한 다른 성당들에 비해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은 작고 소박해 보인다, 그러나 로마를 소개하는 가이드북 에서는 로마 시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소개 하고 있다, 티베리누스 포구의 곡물창고를 재 건축해 만든 성당은 성 발렌타인의 유골을 안치하고 있다, 당시 젊은 남자들은 군대에 가야 했기 때문에 결혼을 금.. 2022. 7. 26.
대전차경기장(이탈리아) 대전차경기장 이탈리아 / 로마 로마제국의 영광이 느껴지는 대전차 경기장, 대제국 로마의 거대한 규모와 역동성을 미루어 짐작할수 있는 대전차 경기장, 지금은 잡풀만 남아 있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로마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 의 하이라이트는 대전차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주장면이다, 영화 (Bun Hur)는 1959년 윌리엄 와일러 감독 작품 미국에서 제작 되었으며 주연인 벤허 역에 찰턴 헤스턴, 메살라 역에 스티븐 보이드, 아리우스 역에 잭 호킨스, 족장 일데르임 역에 휴 그리피스 에스더 역에 하야 해리릿 등이 출연 했다, 로마제국시대 예루살렘의 귀족 벤허는 로마군 사령관이 되어 돌아온 형제와도 같은 친구 메살라를 반갑게 맞이 한다, 그러나 메살라의 배신으로 벤허는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한.. 2022. 7. 26.
친퀘테레 리오마조레(이탈리아) 친퀘테레 리오마조레 이탈리아 리오마조레 / Riomaggiore 친퀘테레 다섯 마을중 첫번째 마을로 1251년 어촌주민들이 v자 모양의 골짜기에 터를 잡고 살기 시작 하면서 옹기종기 집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골짜기 사이로는 마을 이름의 어원이 된 마이 오르강 Rio Maior이 흐르고 계곡을 따라 난 언덕에는 척박한 땅을 일구어 만든 포도밭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윗 마을에 도착하면 산 조반니 성당과 성터, 그리고 산타 마리아 아순타가 있으며 1,300개의 성모마리아 나무 동상을 보관하고 있다, 리오마조레 에서 옆 마을 마나롤라 까지 가는 트레킹 코스는 "사랑의 길" 로 불린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자물쇠와 행복한 사랑을 바라는 낙서들을 구경 하다 보면 어느새 옆마을 마나롤라 마을에 도착한다, .. 2022. 7. 26.
파랑새 육추 -6 파랑새 육추 -6 나미나라공화국은 비행기를 타지않고 승용차로 1시간 남짖 달려가 만국기가 펄럭이는 잠수함 모양의 배를 타고 10여분 물살을 가르고 달려가면 까다로운 입국심사 없이 여권이나 비자의 발급이 없어도 자유롭게 입 출국 할수있다, 나미나라공화국을 친선방문하여 파랑새를 탐조하고 온지 10여일만에 둥지안의 어린 유조들이 궁금하여 다시 다녀왔다, 그런데 아직도 유조들의 모습은 둥지밖으로 잘 관찰되지 않았다, 앞으로 며칠후면 유조들이 어른스럽게 자라 둥지밖으로 얼굴을 내밀것으로 예상해본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하늘엔 먹구름이 무섭게 몰려 흘러가고 이따금 터진 구름사이로 푸른 하늘이 언뜻언뜻 얼굴을 내밀었다, 때때로 흰 뭉게구름이 팜콘처럼 피어오르는 전형적인 무더운 여름날, 장마철의 한나절을 파랑새.. 2022. 7. 25.
파랑새 육추 -5 파랑새 육추 -5 나미나라공화국은 비행기를 타지않고 승용차로 1시간 남짖 달려가 만국기가 펄럭이는 잠수함 모양의 배를 타고 10여분 물살을 가르고 달려가면 까다로운 입국심사 없이 여권이나 비자의 발급이 없어도 자유롭게 입 출국 할수있다, 나미나라공화국을 친선방문하여 파랑새를 탐조하고 온지 10여일만에 둥지안의 어린 유조들이 궁금하여 다시 다녀왔다, 그런데 아직도 유조들의 모습은 둥지밖으로 잘 관찰되지 않았다, 앞으로 며칠후면 유조들이 어른스럽게 자라 둥지밖으로 얼굴을 내밀것으로 예상해본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하늘엔 먹구름이 무섭게 몰려 흘러가고 이따금 터진 구름사이로 푸른 하늘이 언뜻언뜻 얼굴을 내밀었다, 때때로 흰 뭉게구름이 팜콘처럼 피어오르는 전형적인 무더운 여름날, 장마철의 한나절을 파랑새.. 2022. 7. 25.
파랑새 육추 -4 파랑새 육추 -4 찌는 삼복더위에 오늘은 나미나라공화국을 친선방문하여 총을 들지 않은 유쾌한 새잡이꾼이 되어 본다, 모차르트(Mozart)의 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ote) 제1막 1장에 "파파게노" 의 아리아 라는 유명한 아리아가 있다, "마술피리"는 고대이집트 이시스와 오리시스 신전부근을 배경으로 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주의 동화같은 사랑과 모험 이야기를 담고있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오페라 이기도한 오페라 중에 나오는 파파게노의 아리아 "나는새잡이" 를 파랑새 촬영을 다녀와 독일출신 바리톤 '헤르만 프라이' 노래로 들어본다, "나는 새잡이" (Der Vogelfanger binich ja) 나는 새잡이 라오, 세상 어느곳에나, 늙은이나, 젊은이나, 내가 새잡이 란걸 누구나 알고 있네.. 2022. 7. 25.
파랑새 육추 -3 파랑새 육추 -3 이육사 시인은 '청포도' 라는 시에서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라 노래 했는데 사진쟁이에게 칠월은 파랑새 육추 촬영의 계절 이기도 하다, 해마다 파랑새 육추철이 되면 무더워 땀을 뻘뻘 흘렸고 날씨가 무더워 이마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힐때가 되면 파랑새 육추계절이 왔다는 뜻도 된다, 나미나라공화국에 파랑새가 육추중이라는 소식은 일찌기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칠월 첫 일요일에 다녀왔다, 아직 유조는 어려 둥지밖으로 얼굴을 내밀지 않았지만 어미새는 부지런히 곤충류를 사냥해 물어 날랐다, 2022, 7, 3, 촬영, 2022.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