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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동물307

뿔논병아리 모정 뿔논병아리 모정 수원 일월저수지의 뿔논병아리육추 모습이다, 암컷은 어린유조 4마리를 등에 업고 수면에서 유유히 유영을 즐기는 동안 수컷은 물고기를 사냥해 입에 물고와 암컷의 등에 업혀있는 어린 새끼에게 골고루 먹여주곤 한다, 이따금 등에 업혀있던 새끼들이 수면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아직은 물속 보다는 엄마 등이 더 편안한듯 어미등으로 올라 타려 허우적거린다, 그러면 어미는 깃을 부풀려 새끼들을 등에 어부바하고 이리저리 유영하며 사냥나간 수컷을 기다린다, 약 30분 간격으로 암수가 임무교대를 하는데 임무교대 할때가 되면 새끼를 어부바하고 있던 암컷은 등을 좌우로 세차게 흔들어 새끼들이 물속으로 추락하게 한후 수컷에게 새끼들을 맡기고 유유히 헤엄처 사냥을 나가곤 한다, 머지않아 새끼들이 좀 더 자라면 홀로 험.. 2024. 4. 16.
뿔논병아리 육추 뿔논병아리 육추 수원 일월저수지의 뿔논병아리육추 모습이다, 암컷은 어린유조 4마리를 등에 업고 수면에서 유유히 유영을 즐기는 동안 수컷은 물고기를 사냥해 입에 물고와 암컷의 등에 업혀있는 어린 새끼에게 골고루 먹여주곤 한다, 이따금 등에 업혀있던 새끼들이 수면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아직은 물속 보다는 엄마 등이 더 편안한듯 어미등으로 올라 타려 허우적거린다, 그러면 어미는 깃을 부풀려 새끼들을 등에 어부바하고 이리저리 유영하며 사냥나간 수컷을 기다린다, 약 30분 간격으로 암수가 임무교대를 하는데 임무교대 할때가 되면 새끼를 어부바하고 있던 암컷은 등을 좌우로 세차게 흔들어 새끼들이 물속으로 추락하게 한후 수컷에게 새끼들을 맡기고 유유히 헤엄처 사냥을 나가곤 한다, 머지않아 새끼들이 좀 더 자라면 홀로 험.. 2024. 4. 15.
왕숙천 쇠백로 왕숙천 쇠백로 왕숙천에 쇠제비갈매기가 왔다는 소문을 듣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날 일찌감치 투표를 하고 왕숙천으로 달려갔다, 둑을 막은 콘크리트 옹벽 보의 모습은 변함이 없었으나 당연히 먼저 와 있어야할 진사님들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기다리면 쇠제비갈매기가 오겠지하는 설레임으로 카메라를 설치하고 기다렸다, 좀 기다리고 있으려니 낮익은 진사님 몇분이 반갑게 오셨다, 그런데 몇 시간을 기다려도 쇠제비갈매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헛소문이 분명했다, 쇠제비갈매기가 사뿐히 날아와 앉아있어야할 돌무덤에 쇠백로 한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 앉았다, 꿩대신 매 라는 말은 이럴때 사용하는 말인가보다, 그래도 한나절 공기맑은 곳에서 물소리 들으며 힐링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련다, 기다리다 헛탕친 날이 어디 한 두번이던가.. 2024. 4. 12.
황새 육추 -2 황새 육추 -2 충남 예산 황새공원에서 관리하는 한 인공둥지의 황새 육추장면이다, 새끼는 세마리로 보이며 아직 어린 유조상태이다, 어미중 한 마리는 둥지에서 어린 새끼들을 돌보고 있고 다른 어미가 막이를 사냥해 둥지로 날아오면 잠시 함께 둥지에 머물며 반가움을 표시하며 사랑 표현을 하다가 둥지를 지키던 어미 황새는 임무교대로 둥지를 떠나고 먹이감을 사냥해온 어미황새는 어린 새끼들에게 골고루 먹이를 먹여준다, 어미 황새가 임무 교대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마다 하며 아직 새끼는 어린 유조이지만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제법 어른스럽게 자랄것으로 보인다, 황새는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등지에서 분포하는 대형의 희귀한 나그네새 인데 예산 황새공원의 황새는 텃새화 되었다, 전국에서 황새가 살.. 2024. 4. 11.
황새 육추 -1 황새 육추 -1 충남 예산 황새공원에서 관리하는 한 인공둥지의 황새 육추장면이다, 새끼는 세마리로 보이며 아직 어린 유조상태이다, 어미중 한 마리는 둥지에서 어린 새끼들을 돌보고 있고 다른 어미가 막이를 사냥해 둥지로 날아오면 잠시 함께 둥지에 머물며 반가움을 표시하며 사랑 표현을 하다가 둥지를 지키던 어미 황새는 임무교대로 둥지를 떠나고 먹이감을 사냥해온 어미황새는 어린 새끼들에게 골고루 먹이를 먹여준다, 어미 황새가 임무 교대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마다 하며 아직 새끼는 어린 유조이지만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제법 어른스럽게 자랄것으로 보인다, 황새는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등지에서 분포하는 대형의 희귀한 나그네새 인데 예산 황새공원의 황새는 텃새화 되었다, 전국에서 황새가 살.. 2024. 4. 9.
관곡지 저어새 -1 관곡지 저어새 -1 저어새 / Platalea minor Black-faced Spoonbill 천연기념물 205-1호 / 몸길이 73,5cm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官谷池)에서 촬영한 저어새 모습이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관곡지에 저어새가 찾아왔다, 오이도항이나 인천 신항등 서해안이 만조로 갯벌이 물에 깊히 잠겼을때 관곡지에 저어새가 날아올 가능성이 매우높다, 저어새는 논바닥을 긴 주걱모양 부리로 휘저어 다니며 미꾸라지등을 주로 잡아 먹는다, 관계 행정당국이나 환경 단체에서 좀더 관심을 갖이고 미꾸라지등, 저어새의 먹이를 논에 정기적으로 방류해 주면 저어새의 개체수가 현재 보다는 더 많이 찾아올텐데 무관심이 좀 아쉽다, 저어새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있는 희귀조류로 한반도 서해안의 무인도와 중국 요동반도의.. 2024. 4. 3.
뿔논병아리 구애 뿔논병아리 의 구애 봄은 젊은 청춘남녀들의 사랑이 싹트는 사랑의 계절이다, 향그러운 라일락을 품에 안고있는 5월의 신부는 얼마나 눈부시고 찬란하게 아름답던가, 봄은 사람들에게만 사랑의 계절이 아니라 동물들, 모든 생태계의 생명체들의 사랑의 계절 이기도 하다, 사랑이 결실을 맺으려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하는 마음의 표현을 적극적이고 구체적 행동을 통하여 사랑의 프로포즈를 해야한다, 사랑이란 어쩌면 자기를 파괴해서 얻어지는 욕망의 전리품 인지도 모른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 에서 막스 데미안이 에밀 싱클레어의 책에 꼿아둔 쪽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있다, "새는 알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않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 2024. 3. 30.
밤의 요정 쇠부엉이 밤의 요정 쇠부엉이 경기도 시흥시 한적한 들판,, 지난 가을 추수를 하고 버려진 짚 덤불속에 쇠부엉이가 있다해서 다녀왔다, 쇠부엉이는 야행성 조류로 낮에는 거의 활동 하지않고 잠을 자거나 쉬다가 어두워진 야심한 밤중에 주로 활동한다, 쇠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4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으며 겨울철새로 농경지와 개활지, 갈대밭 등지에서 서식하며 몸크기는 36~39cm 정도로 암수 구별이 힘들고 몸 전체가 엷은 갈색 또는 황갈색이다, 야생조류를 촬영 할때는 야생조류가 놀래거나 위험을 느끼지 않도록 자극적인 행동이나 큰 소리를 내는 행동을 삼가하고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가급적 위장텐트를 치고 망원렌즈로 촬영해야한다, 2024, 3, 15, 촬영, 2024. 3. 25.
쇠부엉이 쇠부엉이 경기도 시흥시 한적한 들판,, 지난 가을 추수를 하고 버려진 짚 덤불속에 쇠부엉이가 있다해서 다녀왔다, 쇠부엉이는 야행성 조류로 낮에는 거의 활동 하지않고 잠을 자거나 쉬다가 어두워진 야심한 밤중에 주로 활동한다, 쇠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4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으며 겨울철새로 농경지와 개활지, 갈대밭 등지에서 서식하며 몸크기는 36~39cm 정도로 암수 구별이 힘들고 몸 전체가 엷은 갈색 또는 황갈색이다, 야생조류를 촬영 할때는 야생조류가 놀래거나 위험을 느끼지 않도록 자극적인 행동이나 큰 소리를 내는 행동을 삼가하고 멀리 떨어진 위치에서 가급적 위장텐트를 치고 망원렌즈로 촬영해야한다, 2024, 3, 15, 촬영, 2024. 3. 16.
대부도 수리부엉이 대부도 수리부엉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의 한 야산 바위절벽에 수리부엉이가 새끼를 육추중 이라해서 대부도 해솔길을 걸으며 힐링도하고 구봉도 노루귀도 촬영할겸 대부도에 다녀왔다, 대부도 영흥도는 한때 내 집 안방처럼 다녔던 곳이어서 언제가도 정감이가고 좋은곳이다, 수리부엉이는 야트막한 야산 바위절벽 움푹 들어간 곳에 둥지를 틀고 새끼 두 마리를 육추중이었다, 수리부엉이는 야행성 이어서 낮에는 거의 활동을 하지않고 어두워진 야밤에 주로 활동하는 조류이다, 수리부엉이 유조 두마리는 제법자라 머지 않아 둥지를 떠나 이소할것으로 보인다, 수리부엉이 어미는 새끼가 있는 둥지 근처 숲 덤불 나뭇가지에 앉아 새끼들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다, 그런데 까마귀 몇 마리가 날아와 까악까악 큰 소리를 지르며 수리부엉이 어미.. 2024. 3. 13.
고니의 귀향 고니의 귀향 새 봄 3월을 맞이하여 고니들이 봄이 왔음을 감각적으로 느꼈는지 수도권의 경안천, 팔당대교 아래, 양수역 앞, 양수대교 아래 등에 흩어저 있던 고니들이 며칠째 자취를 감추었다, 고니는 한대성 조류로 지난 10월 하순에 한반도를 찾아 왔으니 이제 새 봄을 맞이하여 떠날때가 된것이다, 여기 사진은 팔당에서 참수리를 촬영하려 참수리를 기다리던중 팔당댐 아래쪽에 있던 고니들의 마지막 비상 모습이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만나고 헤어짐은 어쩔수없는 자연의 섭리이니 저들의 고향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잘 있다가 늦가을 다시 한반도를 찾아와 반갑게 만날수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024, 2, 29, 촬영, 2024. 3. 2.
참수리 사냥 참수리 사냥 아쉬운 마음으로 겨울과 이별하는날,, 2월 29일,, 비 예보가 있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은 잿빛으로 잔뜩 흐리고 안개와 미세먼지가 많아 시계가 탁한 날씨였다, 이제 봄을 맞이하여 참수리가 떠날 날이 가까와저 기상 여건은 좋지 않아도 팔당으로 참수리를 보러갔다,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새벽 06시 현장에 도착하여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날이 밝아왔어도 좀처럼 어둑신한 시계는 환하게 트이지 않았다, 참수리는 한강 건너편 눈이 희끗희끗한 산허리 소나무 높은 가지에 돌부처처럼 웅크리고 앉아 좀처럼 날지않고 애를 태웠다, 시장기를 느껴 좀 이른시간 11;30 컵라면에 온수를 부어 점심식사를하고 참수리가 날기를 기다렸다, 오후 13;06 드디어 참수리가 소나무를 떠나 팔당댐 아래쪽으로 매우 빠른 .. 2024. 3. 1.
흰꼬리수리 사냥 흰꼬리수리 사냥 아쉬운 마음으로 겨울과 이별하는날,, 2월 29일,, 비 예보가 있었으나 비는 내리지 않고 하늘은 잿빛으로 잔뜩 흐리고 안개와 미세먼지가 많아 시계가 탁한 날씨였다, 이제 봄을 맞이하여 참수리가 떠날 날이 가까와저 기상 여건은 좋지 않아도 팔당으로 참수리를 보러갔다,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새벽 06시 현장에 도착하여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날이 밝아왔어도 좀처럼 어둑신한 시계는 환하게 트이지 않았다, 날이 어둑신 했으나 07;00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조금 있으니 참수리 대신 어디선가 흰꼬리수리가 나타나 강안으로 낮게 날더니 곧바로 사냥을 하였다, 날이 환하게 밝기전이고 시계가 좋지않아 좋은 사진은 담지 못했지만 그래도 인증샷으로 사냥장면 몇컷 담았다, 2024, 2, 29, 촬영, 2024. 3. 1.
팔당 고니의 귀향준비 -2 팔당 고니의 귀향준비 -2 팔당호의 고니들은 이제 봄을 맞이하여 귀향을 앞두고 열심히 나는 연습도하고 영양을 축적하고 있는 중이다, 문득 중국 강서성 구강현 마회령진 시상촌 율리 출생의 술을 사랑했으나 결코 명예를 사랑하지 않은 선비 도연명(陶淵明)의 유명한 시 '귀거래사'(歸去來辭)중에서 가장 유명한 시 구의 한 구절이며 '귀래정' 의 주련에도 써 있는 한시 한 구절이 떠 올랐다, 雲無心以出岫 운무심이출수 /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를 돌아 나오고, 鳥倦飛而知還 조권비이지환 / 날기에 지친 새들은 둥지로 돌아올 줄 안다. 도연명은 동진의 개국공신인 도간의 후예였지만 도연명 당시에는 가세가 기울어 29세에 이르러 시골에서 작은 벼슬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갔었다, 도연명은 당시 관리 사회의 혼탁함에 염증.. 2024. 2. 29.
참수리의 사냥장면은 놓치고 참수리의 사냥장면은 놓치고 참수리가 위풍당당하게 비행하여 송곳으로 날쎄게 콕 찌르듯 수면에 낙하 물고기를 갈고리 같은 발톱으로 수면에 살짝 스처 사냥하는 모습을 제대로 담고싶은 욕심에 어둠이 채 가시지않은 06시 팔당 한강수위측정소(불닭집앞)에 도착하여 16;30 까지 하루 종일을 보냈으나 나의 순간의 방심으로 바로 코 앞에서 13;26 사냥하는 모습을 놓치고 사냥후 팔당대교쪽으로 유유히 날아가는 뒤 꽁무니 모습과 하늘에 높히 떠 선회비행하는 모습만 몇컷 담았다, 참수리가 건너편 소나무에 돌부처 처럼 미동도 하지않고 앉아있는 모습을 종일 뚫어저라 응시하며 언제쯤이나 날까 초조하게 기다리다 보면 눈이 피곤해 잠시 눈을 감고 눈휴식을 하는 동안 바로 그 찰라에 참수리가 전광석화처럼 날아와 사냥하는 불운을 경.. 2024.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