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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동물307

팔당호 고니날다 -5 팔당호 고니날다 -5 전국을 꽁꽁 얼려버린 강추위가 주춤하고 다시 예년 수준의 영하 5도C 기온으로 돌아왔다, 해가 떠 오르는 시간 08;00경에 팔당호 고니학교 부근 자전거 도로에 도착하여 고니가 날기를 기다렸다, 여기저기 흩어저 있던 고니들은 오전 10시경을 넘겨 고니학교 앞쪽으로 다투어 무리지어 날아들기 시작했다, 우아한 흰 날개를 퍼득이며 하늘로 비상하는 고니의 비행 모습은 언제 보아도 '카미유 생상스' 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Carnaval des Animaux) 전 14곡중, 제13곡 '백조' 처럼 아름답다, 2024, 1, 28, 촬영, 2024. 2. 15.
팔당호 고니날다 -4 팔당호 고니날다 -4 전국을 꽁꽁 얼려버린 강추위가 주춤하고 다시 예년 수준의 영하 5도C 기온으로 돌아왔다, 해가 떠 오르는 시간 08;00경에 팔당호 고니학교 부근 자전거 도로에 도착하여 고니가 날기를 기다렸다, 여기저기 흩어저 있던 고니들은 오전 10시경을 넘겨 고니학교 앞쪽으로 다투어 무리지어 날아들기 시작했다, 우아한 흰 날개를 퍼득이며 하늘로 비상하는 고니의 비행 모습은 언제 보아도 '카미유 생상스' 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Carnaval des Animaux) 전 14곡중, 제13곡 '백조' 처럼 아름답다, 2024, 1, 28, 촬영, 2024. 2. 14.
양수리 안개속 고니날다 양수리 안개속 고니날다 2024년 갑진년 설날 연휴의 마지막날 양수역앞 용늪으로 고니를 보러갔다, 서울에서 출발할때는 안개가 별로 없었는데 양수대교 근처에 이르자 한치 앞도 분간하지 못할정도로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로막았다, 오전 10시가 넘어 안개가 조금씩 걷히기는 했으나 여전히 안개로 시계가 흐릿하고 좋지않은 날씨였다, 안개속 고니를 촬영하던중 평소 블에서 자주 만나 친분를 쌓아왔던 김영래시인님을 우연히 만났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김영래시인님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안개를 볼때마다 젊은시절 보았던 추억의 영화 한편이 떠 오른다, 1971년 르네 끌레망 감독 이탈리아 영화 '파리는 안개에 젖어',, 주인공은 프랭크 란젤라, 페이 더너웨이,, 페이 더너웨이의 금발머리와 안개낀 세느강변 풍경이 인상적이.. 2024. 2. 14.
철원평야 단정학 철원평야 단정학 2024년 갑진년(甲辰年) 설날을 보내고 다음날 이른시간 철원으로 차를 달렸다,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청룡은 상상속의 동물로 볼수 없으니 대신 학이라도 볼 속셈이었다, 철원지방 아침기온 영하 8도C, ,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미세먼지와 안개가 뒤섞여 기상여건이 별로 좋지 않았다, 철원평야 이곳저곳 농로길을 천천히 달리며 단정학을 찾아 나섰다, 하늘은 시뿌옇고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단정학의 우아한 자태를 몇컷 담아왔다, 단정학의 비행모습을 볼때마다 이범선의 단편 '학마을사람들' 한 구절이 생각난다, 해가 떳다, 이윽고 그들은 긴 목을 쑥 빼고 뾰족한 주둥이를 하늘로 곧추 올렸다, 맨 큰 학이 두 날개를 기지개를 켜듯 위로 들어 올리며 슬쩍 다리를 꾸부렸다 하자 삐이르 긴소리를 .. 2024. 2. 13.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4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4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파주 임진강변 평야에 임진강생태보존회의 정성스러운 노력 덕분으로 흰꼬리수리 10여마리와 독수리 수백마리가 먹이를 구하기 여러운 겨울철에 이곳에서 먹이감을 해결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일주일에 3회정도 육류 먹이를 주고있어 흰꼬리수리와 독수리가 이곳으로 모여든것이다, 이곳을 찾아온 사진가와 탐조객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작은 성금이 먹이감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되고있다, 흰꼬리수리는 쉽게 볼수없는 희귀조류이다, 학명은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이다. 수리류는 전 세계에서 21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21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흰꼬리수리· .. 2024. 2. 12.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3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3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파주 임진강변 평야에 임진강생태보존회의 정성스러운 노력 덕분으로 흰꼬리수리 10여마리와 독수리 수백마리가 먹이를 구하기 여러운 겨울철에 이곳에서 먹이감을 해결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일주일에 3회정도 육류 먹이를 주고있어 흰꼬리수리와 독수리가 이곳으로 모여든것이다, 이곳을 찾아온 사진가와 탐조객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작은 성금이 먹이감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되고있다, 흰꼬리수리는 쉽게 볼수없는 희귀조류이다, 학명은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이다. 수리류는 전 세계에서 21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21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흰꼬리수리· .. 2024. 2. 11.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2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2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파주 임진강변 평야에 임진강생태보존회의 정성스러운 노력 덕분으로 흰꼬리수리 10여마리와 독수리 수백마리가 먹이를 구하기 여러운 겨울철에 이곳에서 먹이감을 해결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일주일에 3회정도 육류 먹이를 주고있어 흰꼬리수리와 독수리가 이곳으로 모여든것이다, 이곳을 찾아온 사진가와 탐조객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작은 성금이 먹이감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되고있다, 흰꼬리수리는 쉽게 볼수없는 희귀조류이다, 학명은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이다. 수리류는 전 세계에서 21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21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흰꼬리수리· .. 2024. 2. 10.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1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1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파주 임진강변 평야에 임진강생태보존회의 정성스러운 노력 덕분으로 흰꼬리수리 10여마리와 독수리 수백마리가 먹이를 구하기 여러운 겨울철에 이곳에서 먹이감을 해결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일주일에 3회정도 육류 먹이를 주고있어 흰꼬리수리와 독수리가 이곳으로 모여든것이다, 이곳을 찾아온 사진가와 탐조객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작은 성금이 먹이감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되고있다, 흰꼬리수리는 쉽게 볼수없는 희귀조류이다, 학명은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이다. 수리류는 전 세계에서 21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21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흰꼬리수리· .. 2024. 2. 9.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6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6 요즈음 며칠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풀려 얼었던 강물이 녹았다, 고니들의 서식지인 경안천에도 얼음이 녹고 강물이 풀려 어부가 그믈을 놓으려 배를 몰고 강으로 나가는 바람에 고니들이 놀라 풍비박산 날아 올라 팔당으로 대이동을 하여 팔당에는 평소와는 비교도 않될만큼 수백마리의 고니가 이날 여기저기 흩어저 있었다, 고니는 세계적으로 보호받고있는 희귀조류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데 어부의 출현은 고니생태계에 심각한 생존 위협이 아닐수 없다, 관계 행정당국에서는 고니가 한국에 머무는 10월에서 3월까지는 어부가 공유수면에서 출어를 하지 못하도록 어부에게 조건부 면허를 내주어 고니생태계를 보호할필요가 있다 생각 한다, 그런데 행정당국은 너무나 무관심한.. 2024. 2. 8.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5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5 요즈음 며칠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풀려 얼었던 강물이 녹았다, 고니들의 서식지인 경안천에도 얼음이 녹고 강물이 풀려 어부가 그믈을 놓으려 배를 몰고 강으로 나가는 바람에 고니들이 놀라 풍비박산 날아 올라 팔당으로 대이동을 하여 팔당에는 평소와는 비교도 않될만큼 수백마리의 고니가 이날 여기저기 흩어저 있었다, 고니는 세계적으로 보호받고있는 희귀조류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데 어부의 출현은 고니생태계에 심각한 생존 위협이 아닐수 없다, 관계 행정당국에서는 고니가 한국에 머무는 10월에서 3월까지는 어부가 공유수면에서 출어를 하지 못하도록 어부에게 조건부 면허를 내주어 고니생태계를 보호할필요가 있다 생각 한다, 그런데 행정당국은 너무나 무관심한.. 2024. 2. 7.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4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4 고니류는 통상 6종이 있는것으로 알려저 있지만 한국에는 고니, 큰고니, 흑고니 등, 3종이 겨울철새로 도래한다, 이동시에는 높은 고도에서 사선 혹은 V자 대형으로 이동한다, 대형 조류인 고니는 온몸의 털이 순백색이어서 '백조' 라고도 불린다, 고니는 보통 짝과 함께 평생을 살기때문에 새들의 세계에서 일부일처의 상징으로 알려저있다, 10월 하순경 한국에 도래하며, 한강과 천수만을 거처 해안선을 따라 남하 낙동강을 따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나 낙동강 하구로 이동한다, 일부는 서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군산 하구나 영산강 하구지역 등, 남해안 다도해까지도 이동한다, 고니의 어린 유조는 2년 이상 얼룩이 있는 회색 또는 갈색깃털로 덮혀있고 3~4년이 되어야 성조가되어 순백색 깃을 갖게되며.. 2024. 2. 6.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3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3 서울 도심의 밤하늘은 휘황찬란한 조명과 시뿌연 스모그로 인하여 밤 하늘의 별을 볼수 없으나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초롱초롱 빛나는 밤하늘의 별을 볼수있다, 한여름밤 직녀성 동편으로 십자가 모양으로 유난히 밝게 빛나는 별이 있다, 바로 고니자리별이다, 십자가의 머리부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 고니의 꼬리별이고 그 반대편이 고니의 머리에 해당하는 별이다, 십자가처럼 생긴 이 고니별자리를 북십자성 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제우스신은 고니로 변신해서 몰래 스파르타왕비 레다를 만나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자 만든 별자리가 고니별자리이다, 제우스신은 아내인 헤라여신의 눈을 속이려 고니의 몸을 빌려 올림포스 신전을 빠저나와 스파르타 왕비를 만났던 것이다, 팔당호에서 고니를 촬영하면서.. 2024. 2. 5.
철원평야의 단정학 철원평야의 단정학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 민통선 부근에서 촬영한 단정학 모습이다, 강원도 철원군 민간인통제선(DMZ)내의 철원평야는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않아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청정지역으로 두루미, 고니, 기러기, 독수리 등 겨울철새가 찾아와서 겨울을 난다, 민통선 북방지역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었고 환경오염이 거의없는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텃새, 철새 등의 번식지가 되고 철새의 이동경로가 되고 있으며, 특히 철원 평야는 매년 수백 마리의 두루미가 찾아와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3월경 다시 북상하는 우리나라 최대 두루미 도래지이다. 세계적으로 희귀조류인 두루미는 머리 위가 붉은 일명 단정학 (천연기념물 제202호), 잿빛 모양인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흑두루미(천연기념.. 2024. 2. 4.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2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2 한국을 찾아온 고니들은 통상 3월 초순에 한국을 떠남으로 요즘이 가장 왕성한 먹이활동을하여 영양보충을 할시기이다, 고니,, 백조를 아름답게 표현한 음악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를 손꼽지만 다른 곡으로 '카미유 생상스' 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Carnaval des Animaux) 전 14곡중, 제13곡 '백조' 를 빼놓을수없다, 이 곡은 아름다운 호수에서 백조들이 무리지어 노니는 장면을 떠 올리게하는 곡으로 독주용으로 편곡한 첼로연주 버전이 많은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나이가 좀 든 세대들은 '전혜린' 이라는 이름을 기억 하리라생각한다, "전혜린" 은 독일 유학중 거주하던 뮨헨의 한 자취방 근처의 호수에서 보았던 백조의 모습을 수필집 중 "회.. 2024. 2. 3.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1 팔당은 백조의 호수 -1 요즈음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이다, 목화솜 뭉치처럼 하얀 덩어리들이 팔당호 여기저기에 흩어저있어 잉크빛 팔당호와 어우러저 잘 그린 한장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이다, 오늘은 2월 1일, 안개와 미세먼지가 적당히 섞여있어 더욱 운치있고 차분한 느낌의 백조의 호수 풍경이 연출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니,, 백조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가 있어 고니, 백조를 모르는 사람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차이코프스키는 현재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자연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차이코프스키의 열열한 후원자 폰 메크부인의 영지가 있는 브라일로프와 그의 누이동생 알렉산드라 다비도프가 살고있던 카멘카에 자주 찾아가 휴양을 하면서 작곡에 몰두했다, '백조의 호수' 는 1875년 볼쇼이 오페라하.. 2024.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