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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고니 -1 팔당호 고니 -1 지난 가을 10월 말경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내내 즐거움과 기쁨을 주었던 겨울의 진객 고니가 이제 떠날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통상 2월 말~3월 초순에 떠나지만 기온 상승으로 어쩌면 좀더 일찍 떠날지도 모르겠다, 이날 팔당호는 전날 비가 내린탓인지 거울같이 맑고 공기중 부유물 없이 명징하게 맑은 날씨였다, 고니의 흰 깃이 마치 수정처럼 눈부셨고 고니가 더욱 아름답고 우아하게 보였다, 고니는 몇마리씩 편대를 이루어 가끔식 심심하지 않게 우아한 모습으로 날아 주었고 그때마다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고니,, 백조를 아름답게 표현한 음악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를 손 꼽지만 다른 곡으로 '카미유 생상스' 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Carnaval des An.. 2024. 2. 18.
참수리 사냥 참수리 사냥 어제는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촉촉히 내리고 오늘은 쾌청하게 맑은 날씨에 이따금 목화솜 같은 뭉게구름이 떠 다니는 사진가들이 좋아하는 날씨였다, 오전에는 팔당대교 아래에서 고니촬영을 하고 오후에는 참수리를 촬영하려 팔당대교를 건너 성곽을지나 한강수위 측정하는곳(일명 닭집앞)으로 갔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쌀국수로 점심 요기를 하고 조금 기다리니 어디선가 갈매기 두 마리가 나타나 물고기 사냥을 하려 낮게 비행하며 수면을 두세번 스치며 맴돌고 있었다, 그 찰라 13;34경 어디선가 참수리가 나타나 갈매기가 있던 지점에 송곳같이 빠른속도로 내려 앉는가 싶더니 한발로 물고기를 낚아채고 물방울을 분사하듯 튀기며 떠 올라 수면 낮게 비행하여 팔당대교 방향으로 날아갔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사냥.. 2024. 2. 17.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5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5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파주 임진강변 평야에 임진강생태보존회의 정성스러운 노력 덕분으로 흰꼬리수리 10여마리와 독수리 수백마리가 먹이를 구하기 여러운 겨울철에 이곳에서 먹이감을 해결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일주일에 3회정도 육류 먹이를 주고있어 흰꼬리수리와 독수리가 이곳으로 모여든것이다, 이곳을 찾아온 사진가와 탐조객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작은 성금이 먹이감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되고있다, 흰꼬리수리는 쉽게 볼수없는 희귀조류이다, 학명은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이다. 수리류는 전 세계에서 21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21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흰꼬리수리· .. 2024. 2. 16.
우이천 원앙 우이천 원앙 위 치 / 북한산코오롱하늘채아파트 앞 하천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 367 엄동의 추위가 풀리고 비교적 날씨가 포근해지자 쌍문동 한일병원 부근 북한산이 손에 잡힐듯 빤히 바라보이는 우이천에 요즈음 원앙이 짝을 지어 노닐고 있어 발렌타인데이에 우이천을 찾았다, 원앙은 개체수가 상당히 많은 조류인데 예로부터 백년해로를 상징하는 새로 문화적 가치가 있는 조류라해서 천연기념물 제 327호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원앙은 물새로 오리의 일종이다, 암컷과 수컷이 금슬이 좋은 새로 알려저 금슬좋은 부부를 흔히 원앙에 견주곤했다, 중국 명나라때 '회안부지'(淮安府志)라는 기록에는 이런 내용이 실려있다, (회안부는 현재 중국의 장쑤성 화이안스 시를 말한다) 1470년 11월 중, 염성 대종호에 사는 어부가 주살로.. 2024. 2. 15.
팔당호 고니날다 -5 팔당호 고니날다 -5 전국을 꽁꽁 얼려버린 강추위가 주춤하고 다시 예년 수준의 영하 5도C 기온으로 돌아왔다, 해가 떠 오르는 시간 08;00경에 팔당호 고니학교 부근 자전거 도로에 도착하여 고니가 날기를 기다렸다, 여기저기 흩어저 있던 고니들은 오전 10시경을 넘겨 고니학교 앞쪽으로 다투어 무리지어 날아들기 시작했다, 우아한 흰 날개를 퍼득이며 하늘로 비상하는 고니의 비행 모습은 언제 보아도 '카미유 생상스' 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Carnaval des Animaux) 전 14곡중, 제13곡 '백조' 처럼 아름답다, 2024, 1, 28, 촬영, 2024. 2. 15.
팔당호 고니날다 -4 팔당호 고니날다 -4 전국을 꽁꽁 얼려버린 강추위가 주춤하고 다시 예년 수준의 영하 5도C 기온으로 돌아왔다, 해가 떠 오르는 시간 08;00경에 팔당호 고니학교 부근 자전거 도로에 도착하여 고니가 날기를 기다렸다, 여기저기 흩어저 있던 고니들은 오전 10시경을 넘겨 고니학교 앞쪽으로 다투어 무리지어 날아들기 시작했다, 우아한 흰 날개를 퍼득이며 하늘로 비상하는 고니의 비행 모습은 언제 보아도 '카미유 생상스' 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Carnaval des Animaux) 전 14곡중, 제13곡 '백조' 처럼 아름답다, 2024, 1, 28, 촬영, 2024. 2. 14.
양수리 안개속 고니날다 양수리 안개속 고니날다 2024년 갑진년 설날 연휴의 마지막날 양수역앞 용늪으로 고니를 보러갔다, 서울에서 출발할때는 안개가 별로 없었는데 양수대교 근처에 이르자 한치 앞도 분간하지 못할정도로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로막았다, 오전 10시가 넘어 안개가 조금씩 걷히기는 했으나 여전히 안개로 시계가 흐릿하고 좋지않은 날씨였다, 안개속 고니를 촬영하던중 평소 블에서 자주 만나 친분를 쌓아왔던 김영래시인님을 우연히 만났다,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김영래시인님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안개를 볼때마다 젊은시절 보았던 추억의 영화 한편이 떠 오른다, 1971년 르네 끌레망 감독 이탈리아 영화 '파리는 안개에 젖어',, 주인공은 프랭크 란젤라, 페이 더너웨이,, 페이 더너웨이의 금발머리와 안개낀 세느강변 풍경이 인상적이.. 2024. 2. 14.
철원평야 단정학 철원평야 단정학 2024년 갑진년(甲辰年) 설날을 보내고 다음날 이른시간 철원으로 차를 달렸다,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청룡은 상상속의 동물로 볼수 없으니 대신 학이라도 볼 속셈이었다, 철원지방 아침기온 영하 8도C, ,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미세먼지와 안개가 뒤섞여 기상여건이 별로 좋지 않았다, 철원평야 이곳저곳 농로길을 천천히 달리며 단정학을 찾아 나섰다, 하늘은 시뿌옇고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단정학의 우아한 자태를 몇컷 담아왔다, 단정학의 비행모습을 볼때마다 이범선의 단편 '학마을사람들' 한 구절이 생각난다, 해가 떳다, 이윽고 그들은 긴 목을 쑥 빼고 뾰족한 주둥이를 하늘로 곧추 올렸다, 맨 큰 학이 두 날개를 기지개를 켜듯 위로 들어 올리며 슬쩍 다리를 꾸부렸다 하자 삐이르 긴소리를 .. 2024. 2. 13.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4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4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파주 임진강변 평야에 임진강생태보존회의 정성스러운 노력 덕분으로 흰꼬리수리 10여마리와 독수리 수백마리가 먹이를 구하기 여러운 겨울철에 이곳에서 먹이감을 해결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일주일에 3회정도 육류 먹이를 주고있어 흰꼬리수리와 독수리가 이곳으로 모여든것이다, 이곳을 찾아온 사진가와 탐조객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작은 성금이 먹이감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되고있다, 흰꼬리수리는 쉽게 볼수없는 희귀조류이다, 학명은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이다. 수리류는 전 세계에서 21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21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흰꼬리수리· .. 2024. 2. 12.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3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3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파주 임진강변 평야에 임진강생태보존회의 정성스러운 노력 덕분으로 흰꼬리수리 10여마리와 독수리 수백마리가 먹이를 구하기 여러운 겨울철에 이곳에서 먹이감을 해결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일주일에 3회정도 육류 먹이를 주고있어 흰꼬리수리와 독수리가 이곳으로 모여든것이다, 이곳을 찾아온 사진가와 탐조객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작은 성금이 먹이감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되고있다, 흰꼬리수리는 쉽게 볼수없는 희귀조류이다, 학명은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이다. 수리류는 전 세계에서 21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21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흰꼬리수리· .. 2024. 2. 11.
푸치니 오페라 자니스키키 푸치니 오페라 자니스키키 푸치니 오페라 '자니 스키키' (Gianni Scchicchi)는 모르더라도 여기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는 한번쯤 들어 보았으리라 생각 한다, '자니'스키키' 는 희극 오페라로 오페라부파다, 1917~1918년경 작곡되었으며 르네상스의 중심지 이탈리아 피렌체를 주 무대로 삼고 있다,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3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부호 '부오조 도니티'의 침실에 그의 일가친척들이 그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보기위해 사방에서 와 모여있다, 이들은 모두 슬퍼하는척 하면서 사실은 보오조가 죽은후 자기들에게 돌아올 막대한 유산상속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부오조가 전재산을 일가친척들에게 상속하지 않고 가돌릭 수도원에 기증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 2024. 2. 10.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2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2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파주 임진강변 평야에 임진강생태보존회의 정성스러운 노력 덕분으로 흰꼬리수리 10여마리와 독수리 수백마리가 먹이를 구하기 여러운 겨울철에 이곳에서 먹이감을 해결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일주일에 3회정도 육류 먹이를 주고있어 흰꼬리수리와 독수리가 이곳으로 모여든것이다, 이곳을 찾아온 사진가와 탐조객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작은 성금이 먹이감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되고있다, 흰꼬리수리는 쉽게 볼수없는 희귀조류이다, 학명은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이다. 수리류는 전 세계에서 21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21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흰꼬리수리· .. 2024. 2. 10.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1 파주 임진강 흰꼬리수리 & 독수리 -1 북한과 접경을 이루고 있는 파주 임진강변 평야에 임진강생태보존회의 정성스러운 노력 덕분으로 흰꼬리수리 10여마리와 독수리 수백마리가 먹이를 구하기 여러운 겨울철에 이곳에서 먹이감을 해결하며 겨울을 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인 임진강생태보존회에서 일주일에 3회정도 육류 먹이를 주고있어 흰꼬리수리와 독수리가 이곳으로 모여든것이다, 이곳을 찾아온 사진가와 탐조객들이 따듯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작은 성금이 먹이감을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되고있다, 흰꼬리수리는 쉽게 볼수없는 희귀조류이다, 학명은 Haliaeetus albicilla (LINNAEUS)이다. 수리류는 전 세계에서 218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21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 흰꼬리수리· .. 2024. 2. 9.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6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6 요즈음 며칠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풀려 얼었던 강물이 녹았다, 고니들의 서식지인 경안천에도 얼음이 녹고 강물이 풀려 어부가 그믈을 놓으려 배를 몰고 강으로 나가는 바람에 고니들이 놀라 풍비박산 날아 올라 팔당으로 대이동을 하여 팔당에는 평소와는 비교도 않될만큼 수백마리의 고니가 이날 여기저기 흩어저 있었다, 고니는 세계적으로 보호받고있는 희귀조류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데 어부의 출현은 고니생태계에 심각한 생존 위협이 아닐수 없다, 관계 행정당국에서는 고니가 한국에 머무는 10월에서 3월까지는 어부가 공유수면에서 출어를 하지 못하도록 어부에게 조건부 면허를 내주어 고니생태계를 보호할필요가 있다 생각 한다, 그런데 행정당국은 너무나 무관심한.. 2024. 2. 8.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5 팔당호는 백조의 호수 -5 요즈음 며칠 기온이 오르고 날씨가 풀려 얼었던 강물이 녹았다, 고니들의 서식지인 경안천에도 얼음이 녹고 강물이 풀려 어부가 그믈을 놓으려 배를 몰고 강으로 나가는 바람에 고니들이 놀라 풍비박산 날아 올라 팔당으로 대이동을 하여 팔당에는 평소와는 비교도 않될만큼 수백마리의 고니가 이날 여기저기 흩어저 있었다, 고니는 세계적으로 보호받고있는 희귀조류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데 어부의 출현은 고니생태계에 심각한 생존 위협이 아닐수 없다, 관계 행정당국에서는 고니가 한국에 머무는 10월에서 3월까지는 어부가 공유수면에서 출어를 하지 못하도록 어부에게 조건부 면허를 내주어 고니생태계를 보호할필요가 있다 생각 한다, 그런데 행정당국은 너무나 무관심한.. 2024. 2. 7.